배우 남보라가 화제가 된 가운데, 연예인 데뷔 전 방송 출연 내용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보라는 2008년 KBS 2TV '인간극장'에 13남매의 맏언니로 출연 한 바 있다.
당시 남보라는 많은 자녀를 돌보기 힘든 어머니를 도와 젖먹이 동생을 키우는 모습 등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예쁘장한 외모와 의젓한 모습에 방송 후 남보라는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남보라는 연예인으로 데뷔해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남보라는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13남매 장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남보라는 "학교 갔다 오면 갓난아기가 자꾸 누워 있다. 부모님이 '네 동생이다'라고 하시더라"라며 "무서울 정도울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너무 좋다. 다 컸으니까"라며 "요즘에는 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나에게 용돈을 주기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