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의 제주도 라이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재영은 지난 7월 제주도 이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주야? 서울이야? 요즘. 친구들이 내게 물어오는 첫 마디. 작년부터 계획한 이사였지만 모든 게 느린 제주에서는 이민처럼 복잡하고, '잉?' 하는 일들 투성이. 반복의 향연. 다음 주면 제주로 이사를 갑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마도 나의 8월은 느리게 느리게, 그렇게 정리만 하다 끝날지도 몰라요. 느린 하루가 끝날 때쯤. 슬슬. 해질 때 모일 수 있는, 제주에도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진재영은 2008년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2010년 4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