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 크리스 햄스워스의 이색적인 영화 홍보가 눈길을 끈다.
'토르:라그나로크'에서 주인공 토르 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격투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싸움! 미안해 메이웨더/맥그리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언급한 메이웨더는 복서이며, 맥그리거는 이종격투기의 최고봉인 UFC의 챔피언을 차지했던 거물급 파이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리스 햄스워스가 토르와 헐크 피규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토르와 헐크 피규어는 마치 서로 치열한 격투를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속에서도 토르가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토르: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지난 5월 3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이후 5개월 만에 찾아오는 마블영화다. 10월 25일 개봉.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