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의결됐다.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두고 13일 MBC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에 찬성5표 기권1표로 해임안이 통과됐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김장겸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이 결정되면서 노조는 조만간 파업을 마무리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측은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면 2~3일 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라디오스타'는 15일, '섹션TV 연예통신'은 18일 녹화를 재개하는 등 MBC 예능들의 촬영 재기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