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시한부 선고 기사보고 알았던 사연 고백 "의사가 말 안 해줬다"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이의정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의정은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리치2’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MC김성주는 “이의정이 2006년에 뇌종양 판정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의정은 “저도 뉴스에서 그 소식을 봤다. 의사가 얘기를 안해줬었다”며 “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기사를 봤다.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아빠, 나 죽어?’ 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의정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아무 생각도 안들었다. 백지 상태였다. 실컷 먹고 자고 못해봤던 것을 해보고 싶었다”며 “게임도 미친듯이 하고 마음껏 먹었다. 그랬더니 살이 20kg 찌더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