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배우 정만식과 그의 부인 린다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정만식의 아내에 대한 사랑꾼 면모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싱글와이프2'에서 깨가 한없이 쏟아지는 달달한 결혼생활 모습을 공개한 정만식은 과거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아내를 언급했다.
당시 정만식은 '아내 사랑이 대단한 것 같다. 아내를 어떻게 만났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지방에서 열린 연극제에 갔다가 일본 배우들이 앉아있는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와이프에게 제 첫 인상은 좋지 않았을 거다. 무례하고 그랬을 거다. 일본팀하고 온 한국 사람이길래 반가워서 그냥 술 마시러 갔다가 만났다. 이후 동지처럼 잘 지내다가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요원이 "정만식씨 아내분이 요리를 너무 잘하신다. 정만식씨가 사진으로 엄청 자랑한다"고 말하자, 정만식은 "아내가 한식, 중식, 일식까지 못하는 요리가 없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DJ 최화정이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냐"고 묻자 정만식은 "다시 태어나도 제가 알아볼 것이기 때문에 지금 아내와 결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최화정과 이요원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SBS '싱글와이프2'는 매주 수요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