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따뜻한 날씨가 주말동안 이어지겠다.
오늘 3일(토) 서울 낮기온은 13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전주와 포항운 17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내일 4일 오후부터 차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벼락과 돌풍도 동반될 것.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도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영동과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 영서에도 2에서 7cm가량의 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먼지가 조금씩 쌓이면서 중서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오르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