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70주년' 특강 설민석 "역사 왜곡 심각성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사진=설민셕 역사강사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설민셕 역사강사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민석 강사의 제주 4·3사건 70주년 역사 특강이 방송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설민셕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민석은 과거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삼국시대가 시사하는 교훈을 알려줬다.


 
당시 방송에서 설민석은 한민족 최대의 영토를 자랑했던 고구려, 일본에 최초로 한류를 전파한 백제의 문화적 영향력 등 삼국의 흥미로운 역사를 전했다.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광개토대왕릉비'에 숨은 진실과 의자왕의 '삼천궁녀설'의 진실을 파헤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설민석은 '임나일본부설'을 비롯해 독도 일본영토 표기 등 현재 진행형인 역사 왜곡을 꼬집으며 "아직 역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역사 전쟁에 우리 국민들이 해야하는 일은 깨어나 있는 것"이라 당부했다.
 
설민석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고 가슴에 담아둬야 한다"는 소신 발언을 해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제주 4.3 제70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 KBS 1TV 설민석 역사특강 '당신이 몰랐던 제주 이야기'가 방송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