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오는 10월 내한…한국 좋아하는 샘 스미스? 한글 포스팅 '눈길'

사진=영국 가수 샘 스미스(26)가 오는 10월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사진=영국 가수 샘 스미스(26)가 오는 10월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영국 가수 샘 스미스(26)가 오는 10월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샘 스미스 내한공연을 주최하는 현대카드 관계자는 17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를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샘 스미스의 첫 내한공연 티케팅을 17일과 18일 이틀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했으며, 데뷔 앨범 '인 더 론니 아워'(In the Lonely Hour)로 전 세계에서 1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등 4관왕을 차지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개 부문, 브릿 어워즈 2개 부문까지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군다나 샘 스미스는 2014년 브릿 어워즈 비평가상을 수상했을 당시 한글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샘 스미스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새 싱글 'Stay With Me' 발매 소식을 한글로 적었다. 그는 국내 음원사이트 링크와 함께 "Stay with me. 내 곁에 있어 주세요"라는 글을 썼다.
 
이 뿐 아니라 샘 스미스는 기존에도 종종 한글 포스팅을 올리며, 한국 팬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한국 팬들은 샘 스미스의 글 아래에 "내한 와주세요", "You are awesom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샘 스미스의 내한을 간절히 원하는 한국 팬들의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