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출연한 빅뱅 승리가 단독 밥동무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규동형제와 게스트 승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승리는 멀리까지 울려 퍼지는 유창한 러시아어로 규동형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승리는 사실 러시아어를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승리는 러시아어 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에 다소 능숙한 편이다.
승리는 지난달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자신의 외국어 실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승리는 "멤버들이 끼도 많고 너무 우월하다보니 이길 수 없었다"며 "그래서 나도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외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어 공부는 그렇게 오래하지 않았는데, 제 적성과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가 출연한 JTBC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저녁 밥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