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결별한 이동욱, '공개연애' 절대로 하지 않겠다던 이유?

사진=MBC캡쳐
사진=MBC캡쳐

이동욱 수지 커플이 열애 4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측 소속사는 2일 "이동욱과 수지가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욱과 수지는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적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사실 두 사람은 사귀던 사이는 아니었으나,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에 열애설이 터지면서 진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군다나 이동욱은 지난 2011년 한 인터뷰를 통해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동욱은 연애 관련 질문에 "연애는 하고 싶지만 공개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상 대중들에게 그 잔상이 꽤 오래 남는 것 같다"며 "남자는 그나마 괜찮지만, 여자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는 더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동욱은 "좋은 결실이 맺어지면 모르겠지만, 그전까지는 지켜주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잠깐의 재미를 위해 옛사랑을 파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저는 될 수 있는 대로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