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납치 사건에 누리꾼 불안감 ↑…한국교민 500여 명 '거주'

사진=채널A캡쳐
사진=채널A캡쳐

리비아에서 물사업 시설 직원 2명이 살해당하고 2명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리비아 물사업 시설인 '인공 하천 프로젝트' 본부는 7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트리폴리 남동쪽으로 1천500㎞ 떨어진 타제르보 급수시설을 습격해 리비아인 직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리비아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2명은 경비원이며, 살해된 2명은 기술자와 경비원 각각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리비아 납치 배후와 피해자들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리비아 납치 피해자 중에 한국인이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리비아 납치사건과 관련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치안 불안이 극심한 리비아인지라 우리나라에서 불안감과 걱정이 고조되고 있다.
 
리비아에는 현재 교민 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