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7일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6시 17분 세부 소재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필리핀에서의 한국인 상대 총격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마닐라에서 필리핀 괴한이 쏜 총에 왼쪽 정강이를 맞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월에는 세부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아 끝내 숨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