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결혼 깜짝 발표,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실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쳐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수지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이수지가 가요광장 가족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다"며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이날 이수지는 "내 입으로 가족들에게 말할 수 있게 돼 긴장됐다. 라디오를 통해 들은 지인들도 많이 놀랐을 것이다. 죄송하다. 한 분씩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많은 분들이 믿지 않으시는데, 제가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린 것 같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쑥스럽지만 처음으로 SNS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친한 친구로 지내던 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라며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수지는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 사실을 발표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