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사직, 음주운전 때문에 결국...징계 여부는?’

(사진=이용주 의원 페이스북)
(사진=이용주 의원 페이스북)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사직했다.
 
민주평화당은 2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의원의 사직을 밝히며 사퇴서를 수리하고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이 의원은 최근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며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어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의원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용주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