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두 의원은 오늘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의원은 올해 2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하기 전인 국민의당에서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날 이용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난 2월부터 10개월 이상 무소속으로 길고 긴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밝히며 입당 사실을 전했다. 그는 또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 여당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새로운 자극제가 되겠습니다. 저의 오랜 고민과 선택에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금주 의원은 "저는 오늘 미력하나마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라며 "나는 어떤 정치를 하고자 하는가? 나는 무엇으로 국민께 보답해야 하는가? 국민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해답을 찾기 위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민주당 입당을 통해 책임 있게 현실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