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그는 연애 사실조차 알려진 적이 없기에 예비 신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두 사람은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전문직 일반인"이라고 간략하게 소개한 뒤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며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