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루크 페리가 별세했다. 향년 52세.
현지시간 4일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루크 페리는 최근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90년부터 10년간 시리즈로 방송된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은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를 무대로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대표적 미국 인기 드라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 3'에서 주인공인 아치 앤드루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 중이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