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 앵커 겸 특임이사가 온라인상에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유포한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김 앵커가 자신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과 비방을 담은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튜버들은 김 앵커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영상을 반복적으로 올려, 김 앵커 본인과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MBN 측은 이와 관련 "유포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위법한 비방과 왜곡 시도에 대해 사안의 경중을 떠나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앵커 역시 "가족에 대해서까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2015년 3월 MBC를 퇴사한 뒤 같은 해 7월 MBN에 입사 해 현재 ‘MBN 뉴스8’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