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에서 일시적으로 불통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13일(현지시간) 정오쯤 시작됐다.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메신저는 모바일 버전은 작동하고 PC 버전은 불통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국내에도 새벽 시간대이지만 메시지 전송 등 기능이 먹통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스타그램 오류'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해당 소셜미디어 측 대변인은 성명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제휴 앱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지난 1월에도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관계자 측은 "일부 사용자의 경우 앱이 다운되는 문제를 인지했다"며 "신속하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분 만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공지했다.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오전 중에 일부 유저들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오류를 전달받은 지 얼마 안 돼 복구가 됐다"며 "글로벌과 동일한 현상으로 오류 원인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전달받은 게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