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교통사고 '의문만 남기고'

사진=JTBC캡쳐
사진=JTBC캡쳐

고 (故) 장자연 씨 관련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폭로 이후 신변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윤 씨는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폭로 후 실제로 어떤 위협을 느낀 적 있느냐'는 질문에 "교통사고가 좀 크게 두 차례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교통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는 질문에 그는 "제가 인터뷰에서 사실을 기록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시점부터 제 행방을 추적하는 분들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씨는 익명으로 지난해 6월, 12월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고, 장 씨 등이 있던 술자리 상황을 전했다.
 
그러다 지난 5일 장자연 씨 사망 10주기를 맞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했다. 이후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에 출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