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결혼에 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태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란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혼자 사는 게 외롭지 않으면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그럼 결혼을 후회해본 적 있냐"고 묻자 이태란은 "다들 결혼을 후회해본 적 있지 않냐"라고 되묻다가 깜짝 놀라면서 당황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가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깜짝 놀란 것.
이에 그는 “난 그래서 공식적으로 후회를 하게 됐다”면서 “괜찮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한 뒤 3년여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