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최명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에 비해 한층 건강해진 남편 김한길 전 의원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의도를 떠나있던 작년 10월 폐암을 우연히 발견해 수술을 했지만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획기적인 신약이라는데 특징이 10명 중 한 두 명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그 신약이 내 몸에 안 맞으면 할 수 없는 건데, 나한테 제대로 맞았다. 신약으로 (암세포가) 제어돼서 이대로 가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곁에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준 아내 최명길을 언급하며 “아프게 지내는 동안 나는 아무 결정권도 없었다. 우리 집사람이 그냥 애들 챙기듯 너무 잘 챙겼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2월에는 건강악화 보도가 있었으나 이를 일축, 건강한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