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청량한 여름음악을 선물해온 우주소녀가 더 나은 모습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주소녀가 지난 7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와 수록 타이틀곡 'Boogie Up'(부기 업) 활동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우주소녀의 스페셜앨범 ‘For The Summer’ 활동은 데뷔 첫 써머시즌 앨범 활동이었다는 점과 함께, 데뷔곡 '모모모' 이후 구성된 대표곡 라인업과 부탁해·La La Love 등 'WJ' 시리즈를 거치면서 선보인 상큼발랄함과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 활동으로서 의의를 갖는다.
이는 앨범발표 당일 컴백쇼 V라이브 '코인노래방'에서의 5억8000만개 하트를 시작으로 한터차트 일간·주간 1위, 초동 4만4000장 판매 등의 음반기록과 이탈리아·독일·스웨덴·스위스·미국·캐나다 등 14개국 아이튠즈 차트 최정상권, 국내 음방 4관왕 기록 등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며 이들의 큰 전환점이 되고 있다.
우주소녀는 "이번 'Boogie Up' 활동은 우주소녀에게 정말 많은 기쁨과 행복을 안겨줬던 시간"이라며 "활동 내내 감사하고 즐거운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얻었던 모든 행복은 우정(공식 팬클럽)들이 없었다면 절대 가지지 못했을 감정"이라면서 "우정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스페셜 앨범인 만큼 고민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쏟았던 앨범이었는데 우주소녀로서 멋진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무대로 보답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우주소녀는 이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내달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지에서 첫 단독 투어인 'WJSN 1ST MINI LIVE [WOULD YOU LIKE♥] #Zepp tour in JAPAN'를 개최하고 폭넓은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