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GV70의 GV는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고급차”라는 의미다.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생체인식을 활용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선택 시 최적으로 배치된 15개의 스피커가 제공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결합된 코액셜 스피커는 프런트 도어의 3웨이 스피커들과 조화를 이뤄 차량 전체에 사운드 스테이지를 향상시킨다.
또 케블라, 네오디뮴 등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사운드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한다. 특히 C필러 좌우에 위치한 와이드 디스퍼션 스피커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 필드를 조성한다.
이는 퀀텀로직 서라운드(QLS) 기술과 함께 차량 안에서 음악을 최적의 밸런스로 들을 수 있는 위치를 넓혀준다.
GV70에 적용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은 사운드면에서도 역동성을 배가 시켜 감성적인 드라이빙 만족감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규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카오디오 세일즈 담당 이사는 “차량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제네시스와 협업해 균형감 있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양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