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2] WIS 2022 개막···코로나19 이후 디지털혁신 기술의 미래를 본다

[WIS 2022] WIS 2022 개막···코로나19 이후 디지털혁신 기술의 미래를 본다
[WIS 2022] WIS 2022 개막···코로나19 이후 디지털혁신 기술의 미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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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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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터널이 끝나가는 2022년. 세계 각국은 엔데믹 시대 디지털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10기가인터넷 등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초연결 인프라 구축에 이어 본격적인 활용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로봇·메타버스·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확산하며 글로벌 디지털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넘어 시장가치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스마트공장과 생산, 비대면 근무 등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새 정부도 엔데믹 시대를 기존 경제질서 역전 기회로 삼기 위해 디지털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디지털 국가전략' 수립을 준비하면서 미래 혁신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중소기업 또한 디지털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 선도 전략을 가동한다.

WIS 2021에서 진행된 비대면 수출상담회
WIS 2021에서 진행된 비대면 수출상담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신문·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코엑스·케이훼어스·정보통신기획평가원·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2'가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A·C홀에서 개최된다.

WIS 2022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엔데믹 시대를 이끌 디지털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ICT 전시·콘퍼런스 행사다.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앞둔 엔데믹 시대 트렌드로 부상한 디지털 혁신 기술이 가져올 산업과 서비스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외 7개국 358개 기업이 엔데믹 시대를 겨냥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5G, AI, 메타버스, 전기자동차, 클라우드, 로봇, 드론 등 서비스가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WIS 2022에서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MWC22에서 선보인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품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MWC22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를 WIS 2022에서도 선보인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HMD와 이프랜드 갤러리, AI반도체 사피온, 누구와 T우주 등 핵심 상품을 전시한다.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전환에 발맞춰 5G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방역서비스 로봇,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지능형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갤럭시Z 플립3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네오 QLED 8K,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등 혁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TV와 가전 제품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모바일 기술과 AI를 활용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다. 기아자동차는 모빌리티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전기자동차인 EV6와 니로EV를 선보인다.

WIS 2022 기간에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20일부터 22일까지 C홀에서 열린다. 대학과 연구기관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자율주행 등 디지털 핵심기술 100여건이 소개된다. '쇼미 더 IP(SHOW ME THE IP)' 코너를 통해 참가 기업이 성공사례를 직접 홍보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최하는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와 유망 ICT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벤처기업협회(KOVA) 'ICT 벤처 투자유치 설명회'도 병행한다.

부대행사로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가 20일부터 21일까지 A홀 내 무대에서 개최된다. 'ICT, 미래 세상으로의 통로'를 주제로, ICT 융합과 미래 예측, 엔데믹 시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5G 사설망, ICT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빌딩, 혁신 모빌리티, 디지털 자산 등 트렌드를 조망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는 'ITRC 인재양성대전'은 A홀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대학ICT연구센터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ICT 명품인재양성사업 수행대학 우수 성과를 홍보한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A홀 내 상담장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해외 바이어 30여개사,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를 펼친다.

중소기업 제품·기술·서비스 대상 'WIS 2022 혁신상' 시상식도 20일 A홀에서 열린다.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5G 이동통신, 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한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월드IT쇼 참가기업 신제품과 기술 홍보를 위한 WIS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는 22일 A홀 내 무대에서 개최된다. 참가기업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국내외 바이어 발굴 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혁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발표한다.

WIS 2022 조직위원회는 “국내 ICT 기업들이 첨단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함으로써 국내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겠다”며 “디지털 혁신 추진 성과 등을 제시·공유함으로써 과학기술·ICT 기반 사회 혁신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표〉월드IT쇼 2022 개요

〈표〉동시개최·부대행사

[WIS 2022] WIS 2022 개막···코로나19 이후 디지털혁신 기술의 미래를 본다

[WIS 2022] WIS 2022 개막···코로나19 이후 디지털혁신 기술의 미래를 본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