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술도녀2 소희, 유쾌한 기억…모두의 친구 됐길" (종영소감)

배우 이선빈이 '술꾼도시여자들2' 안소희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17일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선빈의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종영소감문을 공개했다.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소감문에는 실제 안소희에 빙의된 듯한 섬세한 완급조절 연기로 현대인의 현실적 고충을 섬세하게 그려내왔던 이선빈의 캐릭터 애정과 그를 통해 느낀 대중공감 소회를 표현한 바가 담겨있다.

이선빈은 “소희와 함께한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많이 아쉽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하다. 그리고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선빈은 “촬영하면서 많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또 반대로 유쾌하고 재밌었던 기억들이 너무 많았다”라며 “여러분들이 함께 시청해주시면서 저희가 여러분들의 친구가 되었길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이선빈은 “함께 웃어주시고 함께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아!”라고 귀여운 애교와 함께 진심을 담아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선빈이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지난 13일 11, 12화를 공개했으며, 티빙을 통해 시즌2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