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캘빈클라인(Calvin Klein, CK) 상징으로 발탁, 글로벌 패션리더로서의 존재감을 새롭게 한다.
최근 캘빈클라인 한국법인 피브이에이치 코리아(대표 고유현) 측은 방탄소년단 정국을 캘빈클라인 진과 언더웨어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국의 캘빈클라인 엠버서더 발탁은 브랜드가 지닌 영향력과 가치에 부합하는 글로벌 소통력을 보이는 대표 인물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바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캘빈클라인은 포토그래퍼 박종하가 촬영한 정국의 90년대 스트레이트 데님과 바디 진, 릴렉스 핏 데님 셔츠,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릴렉스 핏 스탠다드 로고 크루넥 티 등 스타일링 화보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조나단 보텀리(Jonathan Bottomley)는 "정국(Jung Kook)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음악과 스타일 모두를 통해 전 세계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가 캘빈클라인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국(Jung Kook)은 "오랫동안 캘빈클라인의 팬이었고, 새로운 글로벌 엠버서더가 되어 감격스럽다. 캘빈클라인의 유산과 브랜드 가치가 저에게 울림을 줄 정도로 이번 파트너십은 매우 특별하다"라며 "제 음악은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이고, 저는 이 파트너십이 그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제가 참여한 캘빈클라인 첫 캠페인에서 사람들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