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BTS의 지민·크래비티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월 월간 차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룹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그리고 크래비티가 한터차트 3월 월간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한터차트 내에서 종합차트라고 할 수 있는 월드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된다. 트와이스의 'READY TO BE' 앨범은 음반과 소셜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앨범 인증 부문이 뒤를 따랐다. 이어서 월드 차트 2위와 3위는 블랙핑크와 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월간 음반차트에서는 지민이 1위를 차지했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인 'FACE' 앨범으로 170만3811.50점의 음반 지수와 146만2856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월간 음반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지수의 'ME' 앨범과 트와이스의 'READY TO BE' 앨범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발표되는 인증차트에서는 크래비티가 2월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월간 인증 차트에서는 크래비티의 'MASTER : PIECE' 앨범이 1위, 트와이스의 'READY TO BE' 앨범이 2위, 3위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MAXIDENT' 앨범이 이름을 올렸다.
한터차트 3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3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3월 5주 차 주간차트에서는 지수와 크래비티가 1위에 올랐다.
지수는 3월 5주 주간 월드 차트에서 1만3316.17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차지했다. 지수의 'ME' 앨범은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월드 차트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어서 블랙핑크와 아이브가 주간 월드 차트의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지수는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3월 5주 주간차트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 지수의 'ME' 앨범은 96만1565.00점(주간 음반 판매량 88만8570장)을 기록했다. 지민의 'FACE' 앨범과 뱀뱀의 'Sour & Sweet'이 주간 음반차트 2위와 3위, 빌리의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와 마마무+의 'ACT 1, SCENE 1'이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크래비티의 'MASTER : PIECE' 앨범은 주간 인증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크래비티는 팬덤의 적극적인 정품 앨범 인증으로, 2월 월간 인증 차트 1위는 물론 3월 월간 인증 차트와 3월 5주 주간 인증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저력을 보여줬다. 주간 인증 차트 2위는 지민의 'FACE' 앨범이 차지했고, 이어 블랙핑크가 'BORN PINK' 앨범으로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한터차트 3월 5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 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