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정희가 제이플랙스(Jflex)에 합류했다.
제이플랙스는 17일 “배우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허정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희는 지난 2017년 영화 ‘전학생’으로 데뷔한 이후 ‘인랑’, ‘전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또한 카카오TV ‘그림자 미녀’로 첫 드라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허정희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특히 허정희는 전속계약과 함께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 참석 소식도 함께 전했다. 허정희가 염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아일랜드’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막한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랑데부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16일 칸으로 출국한 허정희는 현지에서 핑크카펫과 스크리닝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허정희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제이플랙스에는 배우 고창석을 비롯해 이준영, 한상진, 한채영, 남우현 등이 소속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