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로봇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유다. 지능형로봇 분야 혁신융합대학 구축 및 핵심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첨단로봇 강국의 길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은 '융합, 개방, 협력'을 통해 혁신의 길을 찾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을 소개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
영진전문대학교는 1977년 3월에 영진공업전문학교를 설립한 이래로 현장 중심의 '주문식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연구하고, 재능을 연마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필요한 많은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것이 이 학교의 비전이다.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사업단은 공유 교육과정(교육내용·교육방법·교육환경)및 공유학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지능형로봇 신기술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제조로봇, 개인용 서비스로봇, 물류 모빌리티 로봇 분야에 특화돼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사업단은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사업 추진에 반영하여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지능형로봇학과에서는 외부환경을 인식/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상황을 판단, 인간을 위하여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시스템인 지능형로봇 분야의 전문역량과 융합능력을 갖춘 신기술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사업단의 1차 목표는 산업 현장의 지능형로봇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거점대학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능형로봇사업단은 설립 이후 교육환경 개선 및 실습장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PLC 실습실, 공압제어 실습실, 3D CAD 실습실 등을 개선했으며, 텔레프레즌스 강의실과 산업용로봇 실습실, 협동로봇실습실을 새로 구축했다.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실습장비도 구축하고 재직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 교육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교육 성과도 나오고 있다. 제27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2022) 학술대회에서는 영진전문대학 학생이 전문대학생으로 유일하게 2팀이 참가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식물재배용 데이터 공유 스마트팜에 대한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하여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2년도 COSS 서포터즈 통합 발대식 및 워크숍에서 진행된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했다. 최근 일본 고등전문학교 교수 13명 대상 글로벌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일본 고등전문학교 재학생 48명 대상 첨단분야 신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지능형로봇 분야 신기술에 관한 교육과정 등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하여 사업단의 성과 및 확산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사업단은 대구 광역시 5대 신산업 발전 및 고도화 계획에 부합한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로봇 테스트베드 및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육으로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과 대학 발전 연계, 협업활동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기술교류 및 인재양성 협의체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KUKA로보틱스 코리아, 두산로보틱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등 지역 내 관련 산업체 및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대구·경북의 지역적·산업적·정착적 특성을 반영해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사업단의 방향성을 함께하여, 지역기반 지능형로봇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인력양성을 통한 고용창출과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안상욱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사업단 단장은 28년간의 산학협력 경력(기업체 근무 11년 6개월 포함)과 역량을 활용해 관련분야 산학관 연계 추진체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현장실무형 지능형 로봇분야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융합대학 구축 및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상욱 단장은 “영진전문대학교는 전문대학 중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의 대표 중심대학으로 국고재정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이를 통한 지역 산업 및 지능형로봇분야의 적극적인 산업체의 우수한 현장실무형 전문기술인력양성과 산학협력에 큰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산업(지능형로봇) 분야 융합대학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신기술분야 인력양성, 공유 협업 확산을 위해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의 특화된 첨단장비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바탕으로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지능형로봇 관련 산업분야에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한 관련 분야 지역거점대학으로 육성할 것이다.
AI 융합기계계열 로봇자동화학과의 기존 교육과정과 현재 컨소시엄과의 교과 운영의 유사 효율적인 측면으로 관련 인력양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실무인력양성에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자 한다.
AI융합기계계열 내에 로봇자동화학과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계설계, 스마트 CAD/CAM, 에너지 화학시스템과를 운영 중이다. 관련 분야와 유사 분야를 융합하여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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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