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NBA2K' 시리즈 최신작인 ‘NBA2K24’의 사운드트랙 앨범에 참여했다.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레이블 88Rising(88라이징)은 프로젝트 ‘1999 WRITE THE FUTURE(1999 라이트 더 퓨처)’의 일환으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VOoDOo BOogie(부두 부기)'란 곡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타이거JK와 윤미래는 힙합 레전드 그룹 우탱 클랜의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를 비롯해 릭 로스(Rick Ross), 버스터 라임즈(Busta Rhymes), 드 라 소울(De La Soul) 등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JK, 윤미래의 ‘VOoDOo BOogie’는 강렬한 비트와 더불어 두 사람의 래핑이 인상적인 트랙이다. ‘NBA2K’는 전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게임 시리즈로, 이에 참여한 타이거JK와 윤미래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함과 동시에 한국 힙합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더불어 ‘VOoDOo BOogie’의 뮤직비디오 역시 14일 오전 11시 공개됐다. ‘VOoDOo BOogie’의 뮤직비디오는 오랫동안 타이거JK와 호흡을 맞춰온 한상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한편 ‘VOoDOo BOogie’가 수록된 ‘NBA2K24’ 사운드트랙은 지난 9일 글로벌 출시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