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템페스트(TEMPEST)와 플레이브(PLAVE)가 한터차트 3월 3주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8일 오전, 2024년 3월 3주차(집계기간 3월 11일~17일)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먼저 월드 차트에서는 템페스트가 월드 지수 1만1114.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템페스트는 음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자랑했다. 이어 웬디가 월드 지수 8661.26점으로 2위, 싸이커스가 월드 지수 8153.2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는 템페스트의 차지였다. 템페스트의 미니 5집 'Voyage'는 음반 지수 14만6413.80점 (판매량 12만6467장)을 기록했다. 특히 템페스트틑 최근 4연속 10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해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주간 음반차트 2위에는 음반 지수 11만988.05점 (판매량 9만9032장)을 기록한 웬디의 미니 2집 'Wish You Hell'이, 3위는 지난주에 이어 싸이커스의 미니 3집 '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음반 지수 10만7521.05점, 판매량 10만2401장)가 이름을 올렸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플레이브가 1위의 자리를 꿰찼다. 플레이브의 미니 2집 'ASTERUM : 134-1'은 지난 한 주간 대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고,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프랑스, 태국 순이었다. 또, 플레이브의 뒤를 이어 크래비티와 레드벨벳이 각각 주간 인증차트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음반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