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잠언이 '주간 트로트'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주간 트로트'에는 가수 홍잠언이 출연해 특유의 풋풋한 매력과 엉뚱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큰 웃음으로 물들였다.
7살이던 2017년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처음 시청자들을 만났던 홍잠언은 이제 중학생 가수가 돼 MC 김동찬과 故송해와의 추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처음 ‘전국노래자랑’을 출연 한 이후 학교친구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홍잠언은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는데 잘한다고 하는 그런 반응들도 있었다"라며 최우수상을 받았던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국 노래자랑을 나가다보니까 저도 더 큰 꿈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라며 트로트 가수에 발을 들인 이유를 밝혔다.
또한 행사장에서 팬들을 만났을때의 기분을 묻자 홍잠언은 "먼저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봐 주고 사랑해 주니까 그만큼 겸손해 지려고 노력한다. 그만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토크와 함께 홍잠언은 깜짝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MC 김동찬의 요청으로 데뷔곡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열창한 홍잠언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나루토 춤’을 김동찬에게 가르쳐 주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주간 트로트'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1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