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왕재)은 3일 강원중기청 중회의실에서 '강원형 소공인 성장지원 프로그램' 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중심대학, 코트라, 강원경제진흥원 등 9개 유관기관과 소공인 및 협단체 민간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는 △성장유망 소공인 발굴 △자금·기술개발·판로·수출 등 정부정책 연계 △온라인 판로 진출 △멘토링 △투자연계 등 강원지역 소공인 육성·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소공인 전용사업을 발굴,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산업의 근간을 유지해 온 전체 제조업 55만1000여개 중 강원지역 제조업은 1만2000여개이며 이 중 1만여개(91.6%)가 소공인이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을 말한다.
이왕재 강원중기청장은 “제조업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원도만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강원형 소공인 지원을 위한 소통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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