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11월 정규컴백 확정…지드래곤 참여 'DRIP' 등 2곡씩 선공개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가 정식데뷔 7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꺼내들며, 자신들만의 음악매력을 각인시킬 것을 예고했다.

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컴백예고를 담은 'BABYMONSTER 1ST FULL ALBUM ROLLOUT'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출연, 'DRIP'이라는 앨범명에 수록될 9개 트랙과 함께, 매주 2곡 선공개 등의 프로모션을 더한 파격적인 프로모션 행보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DRIP'에는 7인 전원 래핑의 'CLIK CLAK'을 필두로 지드래곤이 작곡참여한 타이틀곡 'DRIP',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Really Like You' 등이 주요 곡으로 자리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BILLIONAIRE',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Woke Up In Tokyo (RUKA & ASA)' 등의 신곡과 함께, 선공개곡 'FOREVER',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BATTER UP (Remix) - Bonus Track' 등 최근까지 화제가 된 곡들이 뒤를 받친다.

이러한 곡구성은 매주 2곡씩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 곡들을 1분 가량 선공개하는 방식의 사전 프로모션과 함께, 3곡 이상의 공식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현석 총괄은 “이번 앨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는 말과 함께, “28년간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의 모든 안무는 온전한 나의 일이었다. 그렇기에 힘들지는 않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들의 안무를 동시에 컨트롤하는 것이 조금 버거울 때도 있지만 꼭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며 이들의 컴백 퍼포먼스를 향한 포인트와 각오를 전했다.

또 “앞으로 팬 분들께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신곡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11월 1일 까지 정규 앨범 발표 전까지 함께 공감해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타이틀곡은 발매일까지 아무런 티저도 발표하지 않겠다. 잘 감춰뒀다가 임팩트 있게 들려드리고 싶다. 글로벌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