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웹스터, 7월 단독 내한 공연 확정

사진=엠피엠지뮤직
사진=엠피엠지뮤직

미국의 인디 싱어송라이터 페이 웹스터(Faye Webster)가 한국을 찾는다.

페이 웹스터는 7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2025년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최근 2024 'Underdressed at the Symphony' 투어를 개최하고 북미와 유럽을 순회한 페이 웹스터는 각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독창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로 글로벌 음악 신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그녀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4와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일정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한발 더 빠르게 국내에서 페이 웹스터를 만날 수 있다.

14세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페이 웹스터는 16세에 첫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인디 팝, 얼터너티브 컨트리, R&B 등을 융합한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며 2021년 발매한 앨범 'I Know I’m Funny Haha'로 빌보드 포크 차트 Top 10에 진입했으며, 수록곡 'Better Distractions'가 버락 오바마 前 미국 대통령이 뽑은 '2021년 최고의 노래 목록'에 포함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고등학교 동창인 유명 래퍼 릴 야티(Lil Yachty)와의 콜라보 싱글 'Lego Ring'을 발매하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의 배우 이다미도 인터뷰를 통해 팬심을 드러낸 바 있는 페이 웹스터는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