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ITRC)가 공동 주관하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5' 행사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1년 'ITRC포럼'으로 시작한 ITRC 인재양성대전은 국내 최고 대학연구성과를 제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변화를 기회로, 미래를 선도하는 AI·디지털 혁신인재'라는 주제로 전국 38개 ICT분야 대학에서 수행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64개), ICT명품인재양성(2개),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15개) 등 총 81개 연구센터의 석·박사생들이 참여해 디지털 핵심 연구성과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IT쇼(WIS) 2025', '2025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해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을 극대화한다. 참가하는 주요 대학을 7회에 걸쳐 소개한다.
<1>부산대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연구센터

부산대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연구센터는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확보', '혁신 인재 양성', '지역산업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지난 2023년 7월 설립됐다.
센터는 전국 최초 제로 트러스트·클라우드 보안 연구센터다. 센터는 '부산대학교 클라우드 보안 감사·보호·평가 플랫폼'을 전시한다. 클라우드 자산의 위험을 관리하고,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제 공격을 수행한다. 보안성을 평가해 클라우드 사용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 내 위협을 식별 및 위험 수준을 평가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전주기적 클라우드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 제어, 데이터 보호, 위협 탐지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MITRE ATT&CK 기반 침투테스트 도구를 통해 다양한 공격 기법(TTPs)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공격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공격자의 행동 패턴을 예측하며, 시스템 취약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미래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차세대 보안기술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현장 중심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연구센터로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