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T기업 한국 진출 40년 `빛과 그림자`

지난 1967년 IBM이 한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다국적 IT기업의 국내 진출은 올해로 40년째에 이른다. 이들은 그간 선진 기술을 전파하는 동시에 비약적인 내수 매출로 본사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어느덧 장년으로 성장한 외국계 기업은 이제 그간의 가교 역할에서 벗어나 ‘셀 코리아(Sell Korea)’의 첨병역을 수행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 한국 IT산업과 더불어 신화창조를 이룬 외국계 기업의 40년, 빛과 그림자를 좇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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