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계에 디지털전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환자 편의를 높이는 단편적인 서비스가 아닌 병원 생존과 직결된 지속가능한 성장 도구로 인식,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계에 보편화되면서 'AI전환(AX)'은 병원 디지털전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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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디지털전환 열풍 2025-02-14국내병원 '디지털전환' 가속…지속가능성장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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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종 신차 대전 2025-02-13내수 이끌 전동화 신차 '90종' 격돌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가 올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신차 90여종을 내놓고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올해 완성차는 20여종, 수입차는 70여종의 신차를 투입한다. 전체 신차 2대 중 1대는 전기차로 채운다. 높은 수요를 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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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지난해 실적 희비 2025-02-12게임사 성적표 받아보니...크래프톤, 1조대 영업이익
국내 주요 게임사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 속에 업체간 희비가 엇갈렸다. 과거 '3N2K'로 불리며 게임 시장을 주도하던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5개 게임사 구도에도 균열이 생겼다.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는 넥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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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차단 확산 2025-02-11딥시크, 과도한 정보수집·기밀유출 우려…국가 차원 체계적 대응 필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보안 우려로 정부와 공공기관,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사용 차단 조치가 확산되고 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영업비밀 유출 가능성에 이어 AI 모델의 보안 취약성 문제까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AI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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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작년 실적 들여다보니 2025-02-10非은행 계열사 성적따라 희비…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요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실적에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실적은 최대 4000억원대 안팎에서 경쟁 중인 가운데, 카드·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성적이 금융 실적을 갈랐다. 금리인하기에 접어들며 향후 자기자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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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가격 줄인상 2025-02-07원자재·환율·인건비 상승에 식음료 가격 줄인상…유통망 확대, 생산기지 이전 등 활로 모색
새해부터 식음료·패션·뷰티 등 소비재 분야에서 너나할 것 없이 줄줄이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원부자재비가 상승한데다 고환율과 인건비 상승 등 3고(高)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요 식품사들은 지난해 말 세운 사업계획 조정도 검토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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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전쟁 2025-02-05트럼프식 충격·압박 전술에 中 보복 관세 힘 대결...무역전쟁 우려 현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2주 만에 중국에 10% 보편 관세를 부과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관세는 최고 6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압박했다. '대국'을 자처하는 중국은 참지 않았다. 미국에 최고 15% 관세를 부과키로 하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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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심도 무죄 2025-02-04사법리스크 해소 JY, 컨트롤타워 재건·초대형 M&A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 족쇄를 완전히 벗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사법 리스크 상황에서 대외 활동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감내해야 했던 만큼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깨뜨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재용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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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지각변동 예고 2025-02-03수수료 인하·소비부진 속 꿈틀대는 카드업계 지형도
카드업계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수년간 큰 변동이 없었던 신용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신한카드를 제치고 신용판매액 기준 1위를 달성하면서다. 핀테크·빅테크와의 결제 부문에서 경쟁, 정부 가맹점 수수료 규제 등으로 카드사 신용판매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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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후폭풍 2025-01-31美·中 AI 고래싸움 심화…韓, 과감한 투자·제도로 경쟁력 키워야
중국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 성능이 미국 오픈AI·구글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앞선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세계 AI 산업 패권 경쟁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정부의 중국 대상 최첨단 기술 수출 금지 등 제약 상황에도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의 수학·코딩·언어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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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국가망보안체계 2025-01-31국가망보안체계 시대 개막…공공엔 과제·산업계엔 지원 중책
정부가 획일적인 망분리 정책을 탈피한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신 보안 체계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정부부처·공공기관은 망분리 이외의 보안정책을 적용해 정보기술(IT) 신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보안 역시 강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또 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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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5 공개 2025-01-23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5시리즈는 개인화 인공지능(AI) 기능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실생활 뿐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도 AI 기능의 쓰임새를 넓혀 사용자가 더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갤럭시S25시리즈의 AI 기능은 파트너사인 구글과 협력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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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산, 논의 재점화 2025-01-20디지털 유산, 논의 재점화…AI 시대 맞춰 인식 변화할까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로 인해 디지털 유산 상속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업에게 고인의 전화번호부에 있는 지인 번호를 유가족에 제공해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판단에 대해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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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화두는 2025-01-17“대형 M&A부터 비만 치료제까지” JP모건 헬스케어에서 본 바이오 산업 미래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JPM)는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경구용 신약 개발 경쟁 등 제약바이오 분야 최신 트렌드가 집중 논의됐다. 또 SK·롯데·셀트리온 그룹 2·3세가 콘퍼런스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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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덴셜 스터핑' 해킹에 보안 비상 2025-01-15'단순하지만 강력'…크리덴셜 스터핑에 계속 뚫리는 보안
연말·연초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해커가 즐겨 쓰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방식이 잊을 만하면 등장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