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초거대AI ‘엑사원 2.0’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것은 향후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 AI 역량과 계열사를 통한 적용 사례까지 확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LG AI연구원은 19일 서울 강서
-
LG 계열사 뭉쳐 '초거대 AI' 사업화 박차2023-07-19 14:54
-
과도한 사전협의제…업계 “범위 조정통한 선택·집중해야”
#B기관은 수천만원 짜리 연구과제 사업을 발주했다. 신규 사업 발주를 위한 사전 연구 과제였다. 시장 동향 파악부터 유사 시스템이나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발주하기 전 제동이 걸렸다. 정보전략계획(ISP) 사업이 아님에도 연구과제에 시스
2023-07-16 17:00 -
양자시대 커지는 사이버위협…정부 “2035년까지 만반 준비”
정부가 국내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나선 것은 고성능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하기 때문이다. 12일 발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 플랜(안)’은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장기 과업 계획서라는 게 과
2023-07-12 17:00 -
AWS는 왜 자체 데이터센터 짓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에 진출한 지 11년,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을 확보한지 7년 만에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그동안 임대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자체 데이터센터 확보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 상면임대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
2023-07-10 17:00 -
“대형 공공SW사업 기준 불명확”…‘中企 상생’도 의견 갈려
정부가 공공 SW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개선안을 내놨지만 제도 실효성을 놓고 업계 의견이 나뉜다. 대기업 참여가 허용된 대형 사업 기준부터 컨소시엄 지분이 줄어든 중소기업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대형 기준 1000억? 대기업은 ‘반대’ 정부가 1000
2023-07-02 17:00 -
車 원격 진단·간편 결제…미래 모빌리티 'SDV' 전략 가속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 1000만명 돌파는 회사가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제로의 고도화를 가속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자동차 소프트웨어(SW)에 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2023-06-26 13:28 -
尹 세일즈외교 성과…민관 ‘원팀’ 시너지
윤석열 대통령이 세일즈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작년 6월 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였다. 대통령 취임 후 한 달여 만에 가진 첫 순방 일정이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원전과 방위산업 등 우리 주력 수출상품을 각국 정상에게 소개하며 ‘세일즈 외교’를 벌
2023-06-25 21:17 -
현대차, 차세대 배터리 만든다…‘모터 웨이’ 세부 전략은
현대차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동화 전략으로 ‘현대 모터 웨이’를 제시했다. 전통 자동차 제조사 강점을 미래 경쟁력으로 승화해 차별화하겠단 전략이다. 현대 모터 웨이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
2023-06-20 15:26 -
北 정찰위성 발사…韓美日 압박 전선 펼친다
북한이 31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한미일 3국은 곧바로 이를 규탄하며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여야도 북한의 이러한 행위에 유엔안보리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여당은
2023-05-31 18:02 -
이재용·정의선 '車세대 협업'…미래 모빌리티 '과감한 동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하게 손을 맞잡았다. 삼성과 현대차의 전장부품 협력 확대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파격 행보다. 디스플레이로 시작한 전장
2023-05-30 15:56 -
韓, 독자 인태전략 본격화
우리나라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자적 인도·태평양전략을 본격화했다. 그간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인태전략과 같은 포괄적 외교전략을 갖추지 못했다. 특히 태평양 내 중심국가인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소속 개별 국가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등 소
2023-05-29 21:00 -
정부, ‘첨단전략산업 초강대국’ 천명…업계 “산업 발전에 큰 동력”
산업계가 지난 26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계기로 한층 커다란 성장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가 우리나라를 ‘첨단전략산업 초강대국’ 반석에 올리겠다고 천명하면서 세재 혜택을 비롯한 총력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2023-05-29 10:55 -
수도권 전력자립도 ‘심각’…분산에너지 특별법 통과 ‘시급’
수도권은 국내에서 전력자립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전력소비량은 가장 많으면서 전력생산량은 적다는 의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은 국내 전력소비의 38.6%를 차지하지만 전력자립도는 72.0%에 불과했다. 중부권의 자립도 128.7%, 호남권 120.
2023-05-24 16:00 -
김병준 회장직무대행 “전경련, 통렬히 과거 반성...4대그룹과 소통중”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재조명 받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부 혁신을 위한 자구책을 발표하며 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경련 혁신작업의 완성은 정경유착 인식 개선과 4대 그룹 재가입 등 영향력 회복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
2023-05-18 15:30 -
SK에코플랜트 ‘그린수소’로 에너지·환경 기업 전환 방점
SK에코플랜트의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프로젝트 참여는 사업모델 전환 노력의 산물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에코플랜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비즈니스 모델(BM) 근본적 혁신’ 주문에 따라
2023-05-17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