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지누션이 11년만에 컴백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지누션은 오늘(15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11년만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션은 “YG에서 나오는 글로벌 신인 그릅 지누션이다.”라고 농담하며 “월말 오디션을 통해 11년 만에 나오게 됐다”며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네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이에 지누는 “11년 동안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YG 역사상 최장 기간 발매 준비를 하게 해준 양현석 대표에게 감사하고 YG 패밀리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한 지누는 토토가의 인기를 반영한 사실을 인정하며 “우리가 곡 받고 뮤직비디오까지 나오는데 두 달 정도 걸렸다 이번 곡은 듣기 편하고 모든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좋지 않나 해서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누션은 작년 연말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말해줘’ ‘전화번호’ 로 무대를 장식하며 당시 “현석이 형 우리 앨범 내야 할 것 같아”라고 새 앨범을 시사한 바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