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 인터뷰를 최초 공개하면서 큰폭 상승해 4%대를 돌파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는 4.286%(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부가 2.327%였던 것과 비교하면 2부에 약 2% 포인트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JTBC 뉴스룸` 2부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숨지기 전 남긴 육성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손석희 앵커는 "성완종 육성 인터뷰 내용을 다른 경로로 입수했다. 대부분을 방송할 것"이라고 밝힌 뒤 성완종 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음성 파일을 보도했다.
한편 경향신문 측은 `JTBC 뉴스룸`을 상대로 법적 대응 여부를 시사했다. 경향신문과의 단독인터뷰 녹음파일을 무단방송했다며, 유족과 경향신문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JTBC 뉴스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