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세월호 1주기 추모 물결이 온라인에서 뜨겁게 일고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늘 16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세월호` `잊지 않을게` `노란리본` 등의 검색어가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이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네티즌들이 `세월호 검색어 캠페인`에 동참해 자발적으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세월호 관련 키워드를 입력한 것. 여기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유명 연예인들의 글도 속속 나오면서 활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시작된 `세월호 검색어 캠페인`은 지난달 22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제안된 것이다.
특히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 팝페라 가수 임형주, 걸스데이 혜리, 엑소 찬열, 김창렬, 정려원 등이 자시들의 SNS에 노란리본과 함께 "잊지 않을게" 등의 추모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월호에는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작업의 위험과 실패 가능성 등을 실종자 가족과 국민에게 알린 뒤 인양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