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증가, 지난해 어깨질병 환자 205만명... 50대가 제일 많아

오십견 환자 증가
 출처:/ MBC 방송화면 캡쳐
오십견 환자 증가 출처:/ MBC 방송화면 캡쳐

오십견 환자 증가

`오십견 환자 증가`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지난해 오십견 등 어깨병변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5만명으로 2010년보다 34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가 6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70대 이상 환자가 그 뒤를 따랐다.

30대까지는 운동량이 많은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많았지만, 40대 이후부터는 가사노동으로 어깨 사용이 잦은 여성에게서 어깨병변 질환이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봄철(3~4월)에 환자가 많은데,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는 반면 큰 일교차 때문에 근육과 관절은 굳기 때문이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십견에 좋은 체조를 하는 것이 크게 도움된다. 오십견에 좋은 체조는 `두 손 모아 아래로 뻗기`, `두 손 앞으로 뻗고 상체 좌우로 틀기`, `두 손 위로 뻗고 상체 양옆으로 숙이기`, `팔 들어 크게 올리기` 등 여러가지가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