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장동민, “못생긴게 vs 탐정님보다는 나은 것 같다”

지난 22일 크라임씬2에서 패널들이 범인 색출에 성공했다
 출처: 크라임 씬 캡쳐
지난 22일 크라임씬2에서 패널들이 범인 색출에 성공했다 출처: 크라임 씬 캡쳐

크라임씬 장동민

지난 22일 크라임씬2에서 패널들이 범인 색출에 성공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인대회 생방송 도중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전쟁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크라임씬2`는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을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이다.

이 날 장동민은 피해자의 사체를 확인하던 중 잘생긴 탐정보조에게 “왜 이제오냐”며 화를 냈다. 장동민은 “밥먹고 왔다”는 해맑은 해명에 분노를 표했다. 이에 장동민은 “못 생긴 게”라고 쏘아붙었다. 이에 탐정보조는 “탐정님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말했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모두 용의자 선상에 올랐다. 결국 모두 현장검증에 나섰고 여러 곳에서 단서들을 모았다. 1차 투표에서는 박지윤이 지목됐다. 박지윤은 피해자와 여고 동창이었고 박지윤의 남동생은 오현경에게 돈을 받아 박지윤에게 5천만원을 주고 나머지 돈으로 유학을 갔다. 이를 알아챈 장동민은 "박지윤이 동생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동생이 가담돼 있을 가능성도 있고"라며 박지윤을 지목했다. 최종 범인 지목 시간이 왔고 모두 각자의 추리에 따라 범인을 지목했다. 투표 결과 박지윤이 다섯 표를 받아 감옥에 들어갔다. 장동민의 두 표를 비롯해 하니, 장진, 홍진호가 모두 박미녀에게 투표했다. 알고 보니 범인은 박지윤이었다. 패널들은 결국 범인을 추리해 내는데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라임씬 2, 보조 탐정 웃기다.” “장동민 역시 웃기긴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