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충청이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예정이다.
특히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지역의 안개는 몹시 짙어 100M 밖의 물체를 알아보기 힘들 지경일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 무안과 광주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 운항 편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안개는 오후가 되어 기온이 오르면서 걷힐 예정이고 이후로는 맑은 하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으로는 서울 기온 21도, 특히 대구는 26도로 예상된다. 한낮엔 다소 덥기까지 할 것으로 보이나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평균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안개와 더불어 짙게 내려앉을 것으로 보이며 농도 수준은 ‘나쁨’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안개가 걷히는 낮부터는 대부분 지방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인천과 제주도 지방만 나쁨 수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저 기온은 서울 8.4도, 창원 13.2도이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