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크리스, 루한의 전철 밟나? 귀추에 주목”

엑소의 멤버 타오가 또 다시 '탈퇴설'에 휘말렸다. 
 출처: 타오 프로필
엑소의 멤버 타오가 또 다시 '탈퇴설'에 휘말렸다. 출처: 타오 프로필

엑소 타오,

엑소의 멤버 타오가 또 다시 `탈퇴설`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타오의 부친이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대화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엑소 멤버의탈퇴설은 크리스 루한의 탈퇴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지난 22일 타오의 부친은 웨이보(SNS)를 개설해 아들의 탈퇴를 요구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타오의 부친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웨이보 계정에 "타오의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황즈타오(타오 본명)의 아버지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부친은 "복잡한 심경으로 글을 남긴다"며 "저의 결정으로 인해 아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타오는 지난 16일 한차례 탈퇴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한 중국 매체는 엑소 멤버 타오와 관련 `측근`을 인용해 "타오가 엑소에서 탈퇴한다"고 보도했고, SM은 "계약해지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부친은 "아들에게 여러 차례 부탁을 했지만 타오는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저는 타오가 자신이 속한 그룹을 얼마나 아끼는지 가수생활을 얼마나 하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 저는 아버지로서 아들을 건강하고 즐겁게 키울 책임이 있다"며 "아들의 부상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 한국에 남아 연예인을 하는 것과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후자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타오, 또 다시 탈퇴설”, “엑소 타오, 정작 본인은 탈퇴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데”, “엑소 타오 탈퇴 안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