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오늘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그러나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내일(30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일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남해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와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조심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역시 주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29일 05시부터 24시까지 전남남해안(30일까지), 경남서부, 제주도산간(30일까지) : 20~60mm, 전라남도(남해안 제외), 경상남도(서부 제외), 제주도(산간 제외, 30일까지) : 10~40mm,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 5~20mm,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경상북도 : 5mm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호남권,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