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이승환 뮤비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공개...생전 노 전 대통령 모습에 뭉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이승환 뮤비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공개...생전 노 전 대통령 모습에 뭉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를 맞아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뮤직비디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를 공개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11집 `폴 투 플라이 전(FALL TO FLY 前)` 수록곡인 이승환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는 도종환 시인이 작사, 이승환과 황성제가 작곡한 곡이다.

공개된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뮤직비디오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환은 인터뷰를 통해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노래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헌가”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불렀다. 그러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고, 결코 선동적인 게 없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에 대한 트리뷰트 앨범을 낸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다”라고 노래를 작곡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공식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